주말에 서울에 그나마 가까이(?)사는 누나가 왔다.
사실 나름 청소하고 요리하고 다른도움없이 충분히 살아가기 때문에 그냥 놀러오라고 해도 누나맘은 그렇지 않나보다.
늘 비실비실대는 체력에...그나마 조카방학이라고 와서
향단이마냥...청소해주고...우렁각시마냥 요리몇가지 해주고 간다.
그러면서 요리맛이 안나는건 진간장이 아닌 양조간장을 왜 샀냐며 그탓에 반찬을 버렸다고 궁시렁 대는 누이~~
ㅎㅎ 우리누이의 본모습이다.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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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 가까이있으면서도 나역시 자주찾아가 보질 못하는데..쩝..미안하다.
가까이있을때는 건넬수 없는 가족의 따스함이 누이가 남기고간 뒤에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.
가족은....역시...소중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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